덴버의 키스톤심포지엄 꿈꾸는 바라바이오 포럼…AI·ADC 성과 공유

입력 2023-08-27 10:12   수정 2023-08-27 10:13



"바라바이오 포럼을 미국 덴버에서 열리는 키스톤심포지엄처럼 키우는 게 목표입니다."

지난 21일 강남 두인갤러리에서 열린 '2023 하계 바라바이오 포럼'에서 안철우 바라바이오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키스톤 심포지엄은 세계 암 연구자들이 모두 집결하는 최고 권위 행사다. 바라바이오가 매년 여는 포럼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로 키우겠다는 의미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로 재직 중인 안 교수는 바라바이오를 창업한 뒤 항체 신약 개발 등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항체 신약 전문가,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가 등이 모여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신약 개발 방향 등을 논의했다.

원희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AI 기반 항암제 선택 및 예측 모델 세션에션 연세대 의대에서 박사 후 과정을 진행 중인 윤보경 연구원이 발표했다. AI 기반 만성질환 헬스 케어 시스템 세션에선 노희섭 넥스턴컴퍼니 대표가, 조윤호 시솔지주 박사가 발표를 맡았다.

삼중음성유방암 치료를 위한 항체 기반 신약 개발 논의도 이어졌다. 최신 항체치료제 동향 및 개발 세션에선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좌장을 맡고 강원화 이사가 발표했다. 최신 ADC 동향 및 개발 세션에선 정진형 에이비바이오 대표가 좌장을, 김서우 에이비켐바이오 김서우 박사가 발표를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최승재 의원(국민의힘), 김창수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 임창윤 HLB그룹 부회장 등도 참석했다.

바라바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암 신약의 동향 및 개발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가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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